무리뉴 때와 달라진 알리…"긍정적인 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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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때와 달라진 알리…"긍정적인 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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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때와 달라진 알리…"긍정적인 경기를 치렀다"

기사입력 2021.08.23. 오후 01:56 최종수정 2021.08.23. 오후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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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리 알리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델리 알리(토트넘)의 존재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토트넘은 22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울버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알리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울버햄턴을 1-0으로 꺾었다.

알리가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으면서 승점 3점을 안겼다.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 스티브 베르흐바인과 비슷한 선상에서 움직이면서 사실상 제로톱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에 배치된 알리는 상대 수비수들이 최전방 세 선수에게 집중되면서 생긴 공간을 마음껏 휘저었다.

알리는 경기 초반부터 번뜩였고 전반 8분 울버햄턴 골키퍼 호세 사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었다. 알리가 자신이 만든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으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알리는 주제 무리뉴 감독 시절 존재감이 거의 없었다. 리그 경기는 거의 나서지 못하고 컵 대회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가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 체제에서는 존재감이 다르다. 자신감도 생겼다. 알리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경기 후 산투 감독은 "알리는 매우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우리는 아직 갈 길이 멀다. 더 열심히 훈련해야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알리가 경기 초반과 후반 내내 골문을 뛰어다니면서 자신의 체력 수준과 믿음을 보여줬다. 경기 초반에 득점도 만들어냈다. 그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알리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원정을 와서 탄탄한 경기를 펼쳐야 했다. 그들에게 카운터를 날려야 했다. 기회가 있을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올 시즌 더욱 깊은 지역에서 뛰고 있다. 박스에 들어갈 기회도 생겼다. 골을 넣고 팀을 도와서 행복하다"라며 "아직은 완벽하지 않지만 긍정적인 경기였다"라고 언급했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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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안녕하세요 스포티비뉴스 이민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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