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동환 기자] 클리블랜드가 결국 결단을 내렸다.

16일(이하 한국시간) ESPN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주전 센터 안드레 드러먼드를 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드러먼드는 2월 들어 출전 시간이 급격히 줄어든 상태. 2월 8경기 중 2경기에 이미 결장했고, 출전한 6경기에서도 평균 25.2분을 뛰는 데 그쳤다.

반면 트레이드로 팀에 합류한 젊은 빅맨 재럿 알렌의 출전 시간은 늘어나고 있다.

알렌의 2월 평균 출전 시간은 27.4분으로 드러먼드보다 오히려 많다.

ESPN은 클리블랜드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앨런을 팀의 주전 센터로 자리잡게 도울 계획이며, 드러먼드는 트레이드 블록에 올려놓은 상태라고 전했다.

클리블랜드 코비 앨트먼 단장은 최근 드러먼드의 에이전트와 트레이드 관련 논의를 나눴으며, 트레이드가 성사될 때까지 드러먼드를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을 전망이다.

'디 애슬레틱'은 올 시즌 센터난으로 고전하고 있는 토론토가 클리블랜드와 드러먼드 트레이드를 논의한 상태라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논의가 진지한 단계에 접어들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드러먼드는 올 시즌 25경기에서 평균 17.5점 13.5리바운드 2.6어시스트 야투율 47.4%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2,875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는 드러먼드는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98&aid=000004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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