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졸한 中, 베트남 U-23 무서워서 대회 주최측에 압력..."태국하고 붙여줘"

치졸한 中, 베트남 U-23 무서워서 대회 주최측에 압력..."태국하고 붙여줘"

똥시기 0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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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가 베트남이 무서워서 일정 변경이라는 방법을 택했다.

베트남 '소하'는 6일(한국시간) "중국 축구협회(CFA)는 아우디컵 주최측에 영향력을 행사해 베트남 대신 태국을 만나게 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제 베트남 축구에 완전히 '쫀' 것일까. 최근 CFA가 베트남과 만나는 대진을 바꾸기 위해 주최측에 압력을 가한 것이 알려져 큰 충격을 줬다.

오는 3월 23일 열리는 두바이 아우디 U-23 컵에서는 중국을 비롯해서 일본, 카타르, 베트남, 태국,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크로아티아,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등 총 10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참가한다.

재미있는 점은 원래 대회 26일 열리는 2차전에서 맞붙을 예정이었던 베트남과 중국의 대진이 변경된 것. 베트남은 크로아티아, 중국은 태국과 맞붙게 됐다.

앞서 열린 동남아 U-23 챔피언십에서는 베트남이 태국을 꺾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한 마디로 중국 입장에서는 더 쉬운 상대와 만나게 된 것.

아세안아축구연맹(AFF)의 페이스북에서 이번 일정 변경은 중국의 요청에 기반한 것이라고 한다. 결국 베트남이 부담스러워서 태국을 택한 것.

소하는 중국 '시나 스포츠'를 인용해서 "중국 축구에는 다행인 일. 최근 성인 대표팀이 1-3으로 패했기 때문이다"라고 중국 내 분위기를 전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중국 언론을 인용해서 "베트남을 피한 것이 중국 U-23에는 좋은 일이다. 설날 A대표팀 패배 이후 두바이컵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라면서 "막판에 일정이 변한 것이 다행"이라고도 전했다. 

갑작스러운 일정의 변경은 CFA의 영향력이 있었다. 상대적으로 비싼 두바이컵의 중계권을 구입하는 몇 안 되는 나라이기 때문.

중국 '소후'는 "중국 U-23은 홈에서 아시안 게임에 나서야 한다. 따라서 방송국이 두바이컵을 중계하는 것이 당연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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