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악이다!!!

꼭 기아의 설레발이 아니더라도...

프로 스포츠에서 데뷔시즌에 받은 스포트라이트의 부담감을 떨쳐내지 못하고

결국 하늘의 반짝이는 별이 아닌 지구별로 떨어지는 별똥별이 된 선수는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많죠.

솔직히 각팀별로 매년 쏟아져 나오는 

전체 우선지명 또는 2차1순위 2순위에 해당하는 수많은 선수들 중에

제대로 성장한 선수가 몇이나 됩니까?

제발...

기자기들도

해설위원들도

아나운서들도

팬들도

설레발 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막말로 이제 겨우 데뷔시즌이고

개막전에 이름을 올릴지 못 올리지도 모르는 판국에

선수들 컨디션 테스트하는 시범경기 성적 가지고 너무 호들갑 떨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더운 여름에 체력극복하고 나서 나오는 성적이 진짜 그 선수의 성적인데

아직 벚꽃도 안 폈구만 벌써부터 설레발은... 제발... 쫌...

방송국 피디, 기자놈들 이렇게 써재끼다가

성적 조금 부진하면 또 뭐라고 비난 기사를 쓸지???

으이구~ 적당히 좀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