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알드리지와 결별하기로 ... 트레이드 시도

샌안토니오, 알드리지와 결별하기로 ... 트레이드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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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재건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샌안토니오의 라마커스 알드리지(센터-포워드, 211cm, 113kg)가 팀을 떠날 것이라 전했다.
 

샌안토니오와 알드리지는 결별하는데 이미 상호합의했으며, 이에 따라 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ESPN』의 팀 맥마흔 기자는 샌안토니오의 그렉 포포비치 감독도 공식적으로 이를 알렸으며, 알드리지가 이번 시즌을 샌안토니오에서 마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샌안토니오가 협상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양 측이 곧바로 합의한 이면에는 방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샌안토니오는 이제 개편이 필요한 반면, 알드리지는 우승 도전에 나서길 바라고 있다. 그도 이제는 30대 중반으로 백전노장 대열에 들어선 만큼, 이왕이면 우승을 갈망하고 있다. 반대로 샌안토니오는 알드리지의 트레이드 가치가 있을 때, 거래에 나서 미래를 위한 자산을 확보하길 희망하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21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중 18경기에서 주전으로 나섰으며,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우기도 했다. 경기당 25.9분을 소화하며 13.7점(.464 .360 .838) 4.5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7-2018 시즌을 기점으로 네 시즌 연속 기록 하락을 피하지 못하고 있으며, 신인 때를 제외하고 출장시간과 평균 득점이 가장 낮다.
 

최근 세 시즌 동안에는 주로 센터로 나섰다. 그러나 이번 시즌 들어서는 리바운드에서 뚜렷한 경쟁력을 보이지 못했다. 득점 못지않게 리바운드 하락이 눈에 띄며, 전반적인 경기력이 지난 시즌과 확연하게 차이가 나고 있다. 노쇠화를 피할 수 없기도 했다. 즉, 현실적으로 트레이드 가치가 높다고 보긴 어렵다.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관심은 없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번 시즌 연봉이 2,400만 달러인 만큼, 샐러리캡이 포화된 팀이 영입하기 쉽지 않다. 센터 수혈이 필요한 팀이라면 큰 경기 경험이 많고 공격에서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알드리지 영입전에 뛰어들 만하나 지출 부담이나 출혈을 얼마나 감수할 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알드리지는 지난 2015년 여름에 샌안토니오로 이적한 그는 이후 추가적인 연장계약을 체결하면서 샌안토니오맨으로 거듭났다. 지난 2015년 여름에는 계약기간 4년 8,41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선수옵션이 들어간 계약이다. 이후 연장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옵션을 보장했으며, 옵션을 포함해 3년 7,200만 달러의 계약이다.
 

알드리지가 이적 직후 샌안토니오는 첫 두 시즌 동안 2년 연속 60승 이상을 달성하는 등 유력한 대권주자로 거듭났다. 그러나 스테픈 커리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케빈 듀랜트(브루클린)가 이끄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막혀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설상가상으로 이후 카와이 레너드(클리퍼스)가 트레이드를 요청하면서 전력을 유지하지 못했다.
 

만약, 샌안토니오가 트레이드를 하지 못한다면 계약을 해지할 수도 있다. 기존 연장계약에서는 이번 시즌 연봉이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었다. 지난 시즌에 이번 시즌 연봉을 보장하기로 했다. 다만, 상호 원만하게 합의한 점을 고려하면, 트레이드가 진행되지 않는다면 원만하게 바이아웃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51&aid=0000051855


진작에 팔았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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