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듀랜트, 아직 복귀 일정 조율 미정

부상 중인 듀랜트, 아직 복귀 일정 조율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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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이 당분간 제 전력을 유지하지 못한다.
 

『ESPN.com』의 말리카 앤드류스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의 케빈 듀랜트(포워드, 208cm, 109kg)가 다음 주중에 복귀에 관한 일정 조율에 나설 것이라 전했다.
 

브루클린의 스티브 내쉬 감독은 그가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알렸으며, 몸 상태를 다지는데 좀 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 말했다. 아직 한 달 동안 뛰지 않은 것은 물론 5대 5 훈련에도 뛰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지난 부상과 관련이 없지 않은 만큼, 브루클린도 이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듀랜트는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반기 막판부터 결장하고 있다. 지난 2월 중순부터 전력에서 제외되어 있으며, 올스타 휴식기가 지난 이후에도 돌아오지 않고 있다. 부상이 경미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아킬레스 완전 파열로 지난 시즌을 뛰지 못한 점을 고려하면 복귀 일정 조율에 신중한 측면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직도 언제 돌아올지 진단하기는 어려우며, 다음 주 상황을 본 후에 재검 일정이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재검 일정이 언제 정해지고, 결과가 어떻게 나올 지에 따라 추후 복귀가 조율될 것으로 짐작된다. 더 길어진다면, 이달 중에 코트를 밟는 것도 쉽지 않을 수 있다. 분명한 것은 좀 더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많다.
 

브루클린이 아직 듀랜트의 복귀를 종용할 이유는 없다. 제임스 하든을 중심으로 팀을 잘 꾸리고 있으며, 최근 블레이크 그리핀을 더하면서 부족하나마 안쪽 전력을 잘 채웠다. 그리핀의 합류로 제프 그린이 더는 센터로 나서기보다는 듀랜트의 빈자리를 일정 부분 메울 수 있어 시즌 후반을 버틸 여력은 충분하다.
 

관건은 시즌 후반에라도 듀랜트가 건강하게 돌아오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시즌 우승을 노리고 있는 브루클린으로서는 대권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듀랜트의 가세가 필요하다. 하든이 공격을 확실하게 이끄는 가운데 듀랜트와 카이리 어빙이 확실하게 더해질 수 있어야 한다. BIG3가 온전하게 꾸려질 때 위력이 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부상 전까지 19경기에 나서 경기당 35.7분을 소화하며 29점(.524 .434 .869) 7.3리바운드 5.3어시스트 1.4블록을 기록하고 있다. 부상 전까지 하든과 안정된 호흡을 자랑하기도 하는 등 팀을 선두권으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언제든 돌아 온다면 충분히 팀을 책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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