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과 올랜도, 고든에 포니에이까지 포함하여 협상

보스턴과 올랜도, 고든에 포니에이까지 포함하여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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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가 본격적인 트레이드 협상에 나서고 있다.
 

『NBA Central』에 따르면, 보스턴이 올랜도 매직과 여전히 트레이드 협상에 나서고 있으며, 애런 고든(포워드, 203cm, 107kg) 외에도 에반 포니에이(가드-포워드, 201cm, 93kg)까지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보스턴은 현재 고든 영입전에 가장 앞서 있는 팀으로 알려져 있다. 보스턴은 두 장의 1라운드 티켓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든도 보스턴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올랜도와 보스턴은 포니에이까지 포함해 좀 더 큰 규모로 트레이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여러 조건이 오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만약, 포니에이가 포함이 된다면, 보스턴도 당연히 추가적인 지출이 불가피하다. 아무래도 포니에이와 역할이 겹칠 수 있는 마커스 스마트가 포함될 수도 있다. 고든과 포니에이를 받는다면 스마트와 복수의 지명권이 교환될 가능성이 많다. 해당 조건을 주요 골자로 거래를 논의 중인 것으로 보이며 성사될 가능성도 결코 없지 않아 보인다.
 

보스턴은 스마트를 보내는 것을 고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스턴은 엄밀히 파워포워드가 필요한 만큼, 포니에이를 원치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올랜도는 이참에 고든과 포니에이를 모두 정리하길 바라는 것으로 보이며, 보스턴도 기존의 올스타 듀오와 스마트로 우승 도전에 한계가 있는 만큼, 분위기를 쇄신할 겸 거래에 나설 만하다.
 

포니에이는 이번 시즌 24경기에 나서 경기당 29.9분을 소화하며 19.1점(.454 .383 .798) 3.1리바운드 3.6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하며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책임지고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 팀 성적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반대로 포니에이가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된다면 벤치에서 나서면서 오히려 좀 더 좋은 효율을 선보일 수도 있다.
 

분명한 것은 보스턴과 올랜도가 고든을 매개로 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논하고 있으며, 올랜도도 다른 후보를 검토하고 있거나, 혹은 다른 팀과의 협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보스턴과의 협상을 매개로 활용할 수도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고든이 올랜도에서 남길 원치 않아 하는 만큼,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최고조에 다다라 있음을 언급했다.
 

보스턴이 고든을 데려간다면 안쪽 전력을 채우게 된다. 기존의 제이슨 테이텀, 제일런 브라운과 함께 하기 좋은 조각이 될 수 있다. 트리스탄 탐슨과 좋은 조합을 꾸려가기도 충분하며, 대니얼 타이스와 함께 안정된 인사이드 로테이션을 꾸릴 수 있다. 포니에이가 가세한다면 벤치 득점까지 전격적으로 보강이 될 수 있다.
 

반면, 올랜도는 고든과 포니에이를 보내고 스마트와 지명권을 품는다면, 팀을 일정 부분 개편할 수 있다. 주전 가드인 마켈 펄츠가 부상으로 이번 시즌에 나서지 못하지만, 다가오는 2021-2022 시즌이면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백코트를 잘 꾸릴 수 있다. 무엇보다, 1라운드 티켓을 통해 복수의 유망주를 불러들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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