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재아 토마스, 극적 NBA 복귀...심장으로 농구하는 남자 컴백!
[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신장이 아닌 심장으로 농구를 하는 남자, 토마스가 돌아왔다.
아이재아 토마스(31, 175cm)가 NBA 무대에 복귀한다. ‘ESPN’의 앤드루 로페즈 기자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토마스와 10일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토마스는 2020년 2월 소속팀에서 방출되며 무직 신세로 있었으나, 극적으로 뉴올리언스와 계약을 맺으며 약 1년 2개월의 공백을 딛고 NBA 무대에 복귀하게 되었다.
토마스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60순위로 지명되었지만, 불굴의 의지로 리그에 살아남아 NBA 올스타가 되고, 올 NBA 세컨드 팀에 이름을 올리며 '단신 가드들의 희망'으로 많은 이들의 가슴에 불을 지핀 선수다.
커리어 총 525경기에 출전, 평균 18.1득점(FG:43.6%) 5어시스트 2.5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는 토마스는 론조 볼, 니켈 알렉산더 워커, 에릭 블렛소, 카이라 루이스 주니어 등과 가드 포지션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정식 계약이 아닌 10일 계약을 맺은 만큼, 토마스는 짧은 시간에도 강렬한 임팩트를 남겨야만 팀에 잔류할 수 있다. 과거 작은 키로도 MVP 후보로도 언급되었을만큼 탁월한 기량을 보여줬던 그가 또 한 번의 기적을 만들어내며 뉴올리언스에 잔류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결국 돌아오는군요, 앞으로 계속 뛰는거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