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크 그리핀, DET와 결별한다... 당분간 결장

[루키=이동환 기자] 블레이크 그리핀과 디트로이트가 결별을 준비한다.
16일(이하 한국시간) ESPN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블레이크 그리핀이 앞으로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나서지 않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유는 양측이 결별을 상호 합의했기 때문이다.
그리핀은 올 시즌 20경기에서 평균 12.3점 5.2리바운드 야투율 36.5%를 기록하는 심각한 부진에 사딜라고 있다.
2019-2020시즌을 무릎 부상으로 날린 후 정상적인 폼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마침 디트로이트는 이적생 제라미 그랜트가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상황.
아이재아 스튜어트, 사딕 베이 등 루키들도 프런트코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이들의 활약을 앞세워 디트로이트는 최근 보스턴과 뉴올리언스를 연파,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디트로이트로서는 그리핀을 코트에 세우는 게 오히려 팀이 마이너스가 되는 상황.
그리핀 입장에서도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디트로이트에서 젊은 선수들에게 굳이 민폐가 되가며 경기에 뛸 이유는 없다.
ESPN은 디트로이트 구단과 그리핀이 최근 출전 문제와 관련한 논의를 나눴고, 트레이드 혹은 바이아웃을 통해 이적이 결정될 때까지 그리핀은 경기에 나서지 않는 걸로 상호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디트로이트는 최근 베테랑 데릭 로즈도 트레이드하며 리빌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트로이트의 트로이 위버 단장은 "그리핀 측과 논의를 통해 그리핀과 우리 팀의 미래를 모두 위해 다른 방향의 해결책을 모색하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그리핀이 디트로이트에서 쏟은 노력과 그리핀의 커리어를 존중하며, 긍정적인 결과물을 얻을 때까지 우리 구단과 그리핀 측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98&aid=000004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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