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오야르사발,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대... 스페인도 비상
오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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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8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다투는 레알 소시에다드에 악재가 닥쳤다.
소시에다드는 1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켈 오야르사발의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 소식을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오야르사발은 팀 훈련 도중 왼쪽 무릎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몇 주 내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다.
오야르사발은 올 시즌 공식 대회 33경기에 나서 15골 4도움을 기록했다. 리그에서도 9골 3도움으로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오야르사발의 장기 이탈이 예상되는 만큼 소시에다드엔 치명적이다.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위에 올라있는 소시에다드는 3위 FC 바르셀로나와 승점 4점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특히 향후 리그에서 3위 바르셀로나와 4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만나기에 오야르사발의 공백은 더 뼈아프게 됐다.
스페인 대표팀에도 비상이 걸렸다. 지난 유로 2020과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주축으로 나섰기에 근심이 깊어지게 됐다. 2020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정상 컨디션을 찾을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