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암울한 현실 앞에 의연하게 대처하길...
흰혹등고래
해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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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양현종의 개막 로스터 진입이 쉽지 않아 보인다.
텍사스 지역 매체인 더 댈러스 모닝 뉴스는 6일(한국시간) 2021시즌 26인 예상 개막 로스터 선수들을 거론했으나 양현종의 이름은 없었다.
이 매체에서 오랫동안 텍사스 구단을 취재한 베테랑 기자인 에반스 그랜트는 카일 깁슨, 아리하라 고헤이, 마이크 폴티네비치, 조던 라일스, 카일 코디를 선발 투수로 꼽았다.
이어 8명을 불펜 투수로 분류했으나 양현종의 이름은 여기에도 없다.
심지어 한국계 투수인 대인 더닝의 이름도 보이지 않았다.
포수에 2명, 내야수에 6명, 외야수 및 지명타자에 5명 등 총 26명이 예상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그랜트 기자는 다만, 텍사스의 경기 일정과 아리하라의 메이저리그 적응 문제와 코디가 토미 수술 후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할 것에 대비해 더닝을 '피기백' 투수 또는 원정 때 데리고 갈 수 있는 '택시 요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그랜트는 양현종을 '피기백'이나 '택시요원'으로도 거론하지 않았다.
그러니 단한번 기회가 오면 죽을뚱 살뚱 던저야만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