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시카고의 오토 포터의 계약해지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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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시카고의 오토 포터의 계약해지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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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전력 변화에 두루 관심을 갖고 있다.
 

『The Ringer』의 케빈 오코너 기자에 다르면, 골든스테이트가 이적시장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시카고 불스의 오포 포터 주니어(포워드, 203cm, 90kg)가 계약해지될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포터가 계약을 해지한다면, 골든스테이트로서는 포터 영입에 뛰어들 만하다. 트레이드가 어려운 만큼,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면 그를 곧바로 붙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트레이드하기에는 연봉 대비 활약이 아쉬운 만큼, 바이아웃을 기다리는 것이 당연하다.

골든스테이트에는 앤드류 위긴스와 켈리 우브레 주니어가 포워드 포지션을 책임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포터까지 더해진다면, 골든스테이트가 선수층을 두텁게 하면서 상황에 따라 다양한 선수를 내세울 수 있다. 전력을 끌어올릴 기회다.
 

최근, 골든스테이트는 빅터 올래디포(휴스턴)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트레이드로 올래디포를 데려올 수 있다면 나설 만하며, 추가적으로 포터까지 더해진다면 전력누수를 막을 수 있다. 올래디포 영입이 진행되지 않은 가운데 포터만 데려와도 노릴 수 있는 부분이 많다.
 

포터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이번 시즌에 무려 약 2,85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그러나 그는 16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경기당 23.3분을 소화하며 11.6점(.444 .400 .833) 6.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좀처럼 몸값을 해내지 못했다.
 

그는 지난 2017년에 대형 계약을 따냈다. 워싱턴 위저즈는 포터에게 계약기간 4년 1억 650만 달러의 계약을 건넸다. 워싱턴은 재계약을 체결했으나 계약 후 2년이 채 끝나기도 전에 그를 트레이드했다. 시카고는 샐러리캡이 충분했고, 젊은 선수가 필요했기에 거래에 응했다.
 

그러나 포터는 좀처럼 몸값을 해내지 못했으며, 최근 두 시즌 동안에는 30경기에 나선 것이 전부이며 트레이드된 이후 45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번에도 지난 2월 2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닉스와의 홈경기에 출전한 이후 나서지 못하고 있으며, 이미 전력에서 제외되어 있다.
 

시카고도 그와 계약을 해지해 선수단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어차피 그와 함께 하더라도 당장 보탬이 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는 시즌 첫 8경기에서는 평균 25.3분을 뛰며 15.4점 7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이후 8경기에서는 크게 부진했다.
 

등 부상 여파로 경기력이 온전치 않은 탓이 컸다. 1월 중에도 결장 빈도가 잦았던 그는 끝내 2월 들어 전열에서 이탈했다. 『NBC Sports』의 K.C. 존슨 기자에 의하면, 언제 돌아올지 결정되지 않았으며, 빨라야 올스타전 이후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알렸다.
 

관건은 포터의 부상 회복 여부와 경기력이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골든스테이트는 포터가 간헐적으로 일정 시간만 소화하더라도 영입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위긴스와 포터의 뒤를 받치는 전력으로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그가 FA가 됐을 때 계약이 가능하다.
 

최근 부상 이력을 고려하면, 당장 전력에 도움이 될 확률은 그리 높지 않을 수도 있다. 이에 골든스테이트는 좀 더 시간을 갖고 포터를 영입 후보로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올래디포에 대한 관심도 연결되어 있다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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