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퀸 쿡과 10일 계약 체결 ... 백코트 보강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백코트를 충원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가 퀸 쿡(가드, 185cm, 82kg)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10일 계약으로 쿡은 곧바로 소속팀을 찾았다.
쿡은 전반기 막판에 이전 소속팀인 LA 레이커스에서 방출을 당했다. 쿡은 오프시즌에 레이커스에서 방출된 이후 연봉이 줄어든 계약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보다 이렇다 할 역할을 하지 못했고, 결별 수순을 피하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번에 쿡을 수혈하면서 우승 경험을 더했다. 10일 계약이고, 클리블랜드가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만큼, 당장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으나 선수층을 다지는데 목적이 있다. 콜린 섹스턴, 데리우스 갈랜드, 아이삭 오코로를 제외하고 마땅한 가드가 없기 때문이다.
백전노장인 메튜 델라베도바가 있으나 그는 부상으로 좀처럼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시즌 개막 전에 충수염으로 인해 수술을 받은 그는 시즌 중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아직 복귀 일정이 조율이 되지 않고 있는 등 좀처럼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쿡이 일정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잔여시즌 계약이 아닌 만큼 계약기간 동안 경기력을 좀 더 점검해 본 후 그와 함께 할 지를 결정하면 된다. 이번 시즌 그는 16경기에 나서 경기당 3.9분을 소화하며 2.1점(.462 .385 .800)을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가장 저조한 시즌을 보냈다.
쿡은 NBA 진출 초기에 클리블랜드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비록 클리블랜드에서 뛴 적은 없으나 지난 2015 드래프트에서 호명을 받지 못한 그는 클리블랜드 소속으로 서머리그에 나섰다. 이후 클리블랜드 산하 G-리그팀인 캔턴 차지에서 두 시즌을 보냈다.
지난 2016-2017 시즌 중반 이후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계약하기도 했으나 이후 방출을 당했다. 시즌 막판에 10일 계약을 통해 댈러스 매버릭스의 부름을 받았으나 생존하지 못했고, 캔턴으로 돌아가 시즌을 마무리했다.
2017년 여름에는 애틀랜타 호크스의 부름을 받았다. 애틀랜타의 트레이닝캠프에 합류했으나 살아남지 못했다. 이후 선수단을 채워야 했던 골든스테이트와 투웨이딜을 맺어 인연을 맺었다. 골든스테이트에서 두 시즌을 뛰면서 G-리그를 오가기도 했으나 첫 우승반지를 획득했다.
골든스테이트에서 두 시즌을 뒤로한 이후에는 레이커스에 합류했다. 케빈 듀랜트(브루클린)와 함께 한 바 있는 그는 르브론 제임스가 이끄는 레이커스와 계약하면서 다시금 우승기회를 얻었고, 지난 시즌에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기여가 적었던 만큼, 오프시즌과 미드시즌의 정리대상을 피해가지 못했다. 이번 시즌 들어서는 좀처럼 출전하지 못하면서 설자리를 잃었다. 그러나 곧바로 클리블랜드의 부름을 받으면서 이번 시즌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다시금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레이커스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전력감을 불러들였다. 이전에 조던 벨(이리 베이호크스), 알폰조 맥키니(레이커스)와 함께했고, 맥기와 쿡은 골든스테이트와 레이커스에서 복수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51&aid=0000051878
골스에서 빤짝 활약이 제 실력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