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가는 아리자, 트레이드만 11번째…NBA 역대 최다
BabyBl…
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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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루키=원석연 기자] 트레버 아리자가 또 팀을 옮겼다. 트레이드만 11번째다.
18일(이하 한국시간) ESPN은 마이애미 히트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트레버 아리자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마이애미는 아리자를 받는 대가로 메이어스 레너드와 2027년 2라운드 지명권을 오클라호마시티로 보내기로 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아리자의 통산 11번째 트레이드다. 데뷔 팀이었던 뉴욕 닉스에서 2년 차에 올랜도 매직으로 트레이드 된 것을 시작으로 NBA 16년간 트레이드를 11번이나 경험했다. '스탯뮤즈'에 따르면 아리자는 NBA 역대 가장 많은 트레이드를 경험한 선수라고.
아리자 트레이드 기록
뉴욕→올랜도→레이커스,휴스턴(FA)→샬럿→워싱턴→휴스턴,피닉스(FA)→워싱턴,새크라멘토→포틀랜드→휴스턴→디트로이트→오클라호마시티→마이애미
통산 3점슛 성공률이 35.2%에 통산 스틸이 1.5개에 달하는 아리자는 리그를 대표하는 꾸준한 3&D의 상징 같은 선수다. 여기에 몸값도 저렴하다. 11번의 트레이드는 그만큼 그를 원하는 팀이 많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진정한 저니맨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