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미첼 로빈슨이 복귀 4경기 만에 또 다시 쓰러졌다.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첼 로빈슨의 부상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빈슨은 오른발이 골절된 상태다. 

로빈슨의 부상은 28일 열린 밀워키와의 경기 도중 발생했다. 1쿼터 중반 상대의 엔트리 패스를 저지하기 위해 점프한 로빈슨은 불안하게 착지했고, 이후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오른발을 붙잡고 쓰러진 로빈슨은 좀처럼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경기에서 빠질 수밖에 없었다. 

진단 결과 로빈슨의 부상은 심각했다. 오른발 골절. 잔여 시즌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로빈슨은 지난 2월 중순에도 오른손 골절로 인해 15경기에 결장한 바 있다. 그는 부상을 딛고 지난 22일 필라델피아전에서 복귀했지만, 4경기 만에 또 다시 부상으로 쓰러지게 됐다. 이번 시즌 로빈슨이 남긴 기록은 평균 8.5점 8.4리바운드다. 

로빈슨의 빈자리는 너렌스 노엘, 타지 깁슨 등이 메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뉴욕은 24승 22패의 성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