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을 차린 에릭센이 먼저 한 말은 "에이 씨ㅂ! 난 이제 29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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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차린 에릭센이 먼저 한 말은 "에이 씨ㅂ! 난 이제 29살인데."

고수진 0 408

영국 '메트로'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에릭센이 의식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 의사가 그가 정신을 차린 뒤 처음 내뱉었던 말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에릭센에게 위험천만한 일이 발생했다. 에릭센은 지난 13일 '유로2020' 조별리그 B조 1차전 핀란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덴마크가 주도권을 잡고 밀어붙였지만 핀란드의 수비벽에 막혀 득점은 쉽사리 터지지 않았다.

0-0 스코어가 유지되고 있던 전반 막판 상황이 터졌다. 전반 40분경 에릭센은 아무런 충돌 없이 갑자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다급하게 의료진이 투입됐고, 의식이 없는 에릭센을 향해 심폐소생술까지 진행됐다.

결국 경기는 중단됐고, 에릭센은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다행히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고 병원에서 선수들과 영상 통화를 할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다. 그리고 덴마크와 핀란드의 경기 역시 시간이 흘러 재개됐고, 포흐얀팔로의 결승골에 힘입어 핀란드가 승리했다.

에릭센의 소식이 알려지자 축구계 인사들을 포함해 전, 현직 선수들이 그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옛 동료인 손흥민도 최근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경기에서 득점 후 손가락으로 에릭센의 등번호 '23'을 표시하며 특별한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현재 인터밀란에서 에릭센과 함께 뛰고 있는 로멜로 루카쿠 역시 특별한 의식을 마련했다. 루카쿠는 18일에 열린 벨기에와 덴마크의 경기를 앞두고 "전반 10분 의도적으로 공을 터치라인으로 내보낸 뒤 우리는 팬들과 함께 1분 동안 박수를 치며 에릭센을 응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덴마크 대표팀에서 10번을 달고 뛰는 에릭센을 위한 응원 이벤트였다.

이런 상황에서 에릭센이 처음 의식을 회복한 뒤 했던 말이 공개됐다. 경기장에서 에릭센의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던 의료진 중 한 명인 옌스 클라이네펠트는 미국 '폭스 스포츠'를 통해 "에릭센에게 '이제 정신이 드나요?'라고 묻자 그는 ' 에이 씨X!(For FuXX sake!), 난 이제 겨우 29살인데!' 라고 말했다"고 말했 다.


...................................욕나올만하네요.

--야. 난 24살에 그만둬야 했다고   ㅠ ㅠ라고 할 무암비도 있었지만.무암비는 이후로 축구지도자로 나서서 현재 유소년팀 감독이죠...감독으로 무지 젊은 나이 30대 초반이지만 벌써 축구감독 경력이 3년이 넘었지요. 에릭센도 선수는 끝이지만 감독으로서 .........해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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