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자바둑 ; 3인 스미레 , 후지사와 리나, 아사미
상숙달림이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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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 스미레, 도전자결정전 진출 실패
일본바둑계 사상 최연소 도전자와 최연소 타이틀을 향한 최연소 프로기사의 도전은 '일단 멈춤'을 했다. 12세 나카무라 스미레 2단은 15일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열린 제8기 여류입규배 도전자결정 준결승에서 10살 위 뉴에이코 3단에게 6집반패을 졌다.
프로 입단 후 최연소 기록들을 하나씩 경신해 나가고 있는 스미레는 후지사와 리나가 보유 중인 여류기전 최연소 도전권 기록(15세 11개월)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날 대국은 '스미레 열풍'을 증명하듯 방송과 신문 매체의 취재 열기가 높았다.
![]() 나카무라 스미레 2단. |
상대전적 2승 후의 1패, 예선부터 5연승 후의 패배로 도전자결정전 진출이 무산된 스미레는 "생각한 것 이상으로 이겼기 때문에 스스로 만족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도전권을 우에노 아사미 4단이 차지, 후지사와 리나 5단과 3번기를 벌인다.
2019년 4월에 10세의 어린 나이로 입단한 나카무라 스미레 2단은 그 해 17승7패, 2년째에 21승17패를 거둔 데 이어 3년째인 올해 비약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13연승과 10연승이 포함된 전적은 25승6패(승률 80.6%). 우에노 아사미에 1승 뒤진 전체기사 다승 2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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