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애를 처음 본 건 내가 고등학교 올라가고 부터임

친구 소개로 알았는데 여고 다니는데 애가 착하고 귀엽더라고 그래서 하나하나 챙겨줬지

돈모아서 옷도 사주고 맛있는거 먹이기도 하고

그렇게 사랑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말하더라고.. 이탈리아로 유학간다고..

참 슬프게 이별하나 했는데, 자기도 가기 싫었고 친구가 자기 마음 굳게 먹게하고 어머니를 설득해서 다시 볼 수 있었어.

그러다가 자기 선배들 졸업한다고 미국으로 같이 여행을 다녀온다고 했는데 티비에서 걔가 노래하는게 나오더라

그 뒤부턴 연락이 잘 안되고 유튜브나 그런걸로 보고 있음

걔 사진이 핸드폰에 있는데 많이 유명하니까 그냥 올려놓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