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수미를 빼면서도 공격에 집중한 모습이였고

첼시는 5백을 내세우면서 수비에 집중한 전술이였습니다.

누구나 다 예상할 수 있었지요

첼시 vs 맨시티하면 맨시티가 강하다고 판단드니까요

최근 fa컵 리그경기 패배를 통해 첼시가 맨시티를 상대로 상성에서 좋다는 느낌도 있었지만 아구에로가 개뻘짓거리만 안했어도 경기력자체는 압도적이였을거라 생각됩니다.

중요한건 앞전 경기가 아니라 챔피언스리그 결승 단판경기인데.....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수미 부재 + 챔결에서 극단적인 전술변화 라인업보자마자 우려가 컸는데...

결과적으로 첼시의 영리한 승리였네요.

맨시티는 승부차기까지가는 5대5 승부를 하기싫을거고 어떻게든 본인들이 전력으로 앞선다고 판단하고 이길려는 축구를 했습니다.

반대로 첼시는 지지않을려는 축구를 했지요 본인들이 상대적으로 밀리는걸 인지하고 적은 기회를 최대한 살리면서 실점을 하지말자라는 전략이였습니다.

경기는 어느정도 팽팽했습니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가 발생하는데.....

맨시티가 볼이 돌지않습니다. 첼시가 너무 단단하게 틀어막고있는데다 긴장한 탓인지 패스미스도 잦았도 날카로운 역습을 몇방 맞다보니 더욱 경직돼서 백패스와 무의미한 볼돌리기만 계속됐습니다. 여기서 개인적으로는 수미가 없다보니 자기들도 불안했을거라 판단이됩니다.

실제로 첼시의 득점도 킬패스 한방에 득점이나온거구요

첼시는 진득했습니다. 실점만 안하고 90분을 버티다보면 기회가 올 것이다. 그리고 연장을가고 승부차기를 가더라도 맞불을 놓으면 무조건 진다!

본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하였고 최고의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본인들이 강팀인걸 알고 득점을 해서 이길려했던 펩시티
본인들이 약팀인걸 알고 지지않는 경기를 펼친 시

첼시는 정말 경기하는거보면 강팀소리는 못들을것 같지만 강팀들은 충분히 꺼려할만한 경기스타일이라 보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