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앞둔 지미 버틀러 "준비는 끝났다"

스포츠소식


경기정보


커뮤니티


경기영상


피해공유


최근글


PO 앞둔 지미 버틀러 "준비는 끝났다"

BabyBl… 0 448

16216155458237.jpg

[루키=안희찬 기자] 마이애미의 플레이오프 여정이 곧 시작된다.

지난 시즌, 마이애미 히트는 특유의 팀 문화 '히트 컬처(Heat Culture)'를 앞세워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만큼 올 시즌을 향한 기대도 컸다.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과 달랐다. 마이애미는 연일 중하위권을 맴돌았다.

마이애미는 올 시즌 일정 중 65%를 동부컨퍼런스 7위 이하의 순위에서 보냈다. 시즌 중반을 막 지난 시점에야 승률 5할을 넘겼다. 선수들의 부상과 코로나 프로토콜이 발목을 붙잡았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마이애미였다. 지난 시즌 동부컨퍼런스를 제패한 힘을 되찾으며 시즌 후반에 분위기 반전을 일궈냈다. 그 결과, 마이애미는 6위로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마이애미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올 시즌은 정말 즐거운 시즌이었다. 여기엔 우리들이 겪은 모든 역경과 놀라운 도전들이 있다"라며 시즌을 되돌아봤다.

마이애미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상대는 밀워키 벅스다. 마이애미는 지난 시즌 동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밀워키를 4-1로 제압한 바 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1-2로 마이애미의 열세. 하지만 이 세 경기에 올 시즌 평균 21.5점 6.9리바운드 7.1어시스트를 기록한 에이스 지미 버틀러가 모두 출전하지 않았다.

버틀러는 "어떤 것이든 준비는 끝났다. 과거는 과거에 남겼다. 우리는 최고의 농구를 해야 하고 건강해야 한다. 그리고 총 16승을 해내야 한다"라며 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마이애미의 기둥 뱀 아데바요의 활약도 중요하다. 아데바요는 올 시즌 평균 18.7점 9.0리바운드 5.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과 어시스트 부문은 본인의 커리어 하이.

아데바요는 "우리는 건강한 상태"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시즌, 마이애미는 평균 3점슛 성공률 37.9%로 전체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 시즌엔 35.8%에 그치며 19위에 그쳤다. 2년 차 가드 켄드릭 넌의 외곽슛이 폭발해야 한다.

넌은 "우리 팀은 완전한 준비를 끝냈다고 확신한다"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마이애미와 밀워키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은 오는 23일 밀워키 홈구장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다.

16216155461917.jpg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