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적 FA 신분' 론조 볼 "그래도 뉴올리언스가..."
[루키=윤홍규 기자] 론조 볼이 뉴올리언스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ESPN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제한적 FA 신분의 론조 볼이 인터뷰를 통해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로 돌아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심정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31승 41패로 서부 컨퍼런스 11위에 머무른 뉴올리언스는 10위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2경기 차로 플레이 인 토너먼트(play-in tournament)에 포함되지 못했다. 비시즌을 맞이하게 된 뉴올리언스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과연 볼이 다음 시즌에 어떤 유니폼을 입을 것인가이다.
올 시즌 볼은 확실히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평균 14.6점 4.8리바운드 5.7어시스트. 그리고 41.4%의 야투성공률과 37.8%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특히 단점인 외곽슛을 보완한 점이 눈에 띈다. 그에게 관심을 보일 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볼은 뉴올리언스와의 재계약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볼은 "어떤 팀으로 가게 되던 그건 나와 에이전트가 해결해야 할 일이다. 하지만 뉴올리언스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 뉴올리언스의 코치진들을 포함해 동료 선수들과 끈끈한 관계를 맺고 있어 돌아가는 것에 딱히 고려할 점이 없어 보인다"며 본인의 견해를 밝혔다.
아울러 "올 시즌 3&D의 롤을 부여받았는데 나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여러모로 이번 시즌은 나에게 나름대로 보람된 시즌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볼과 2년 동안 호흡을 맞춘 자이언 윌리엄슨도 "나와 브랜든 잉그램 그리고 볼은 친한 관계를 맺은 사이다. 볼이 돌아왔으면 좋겠고 또 그도 내 마음을 알 것이다. 하지만 그는 본인을 위해 최고의 선택을 내릴 것이며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그가 남길 바라는 희망을 놓지 않는 것이다"며 본인의 의견을 남겼다.
과연 볼은 다음 시즌 어떤 팀의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될까. 시즌을 마감한 뉴올리언스의 비시즌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98&aid=0000046916
올해 하는걸 보면 작년보다는 좋아진것 같은데 ,, 뭐 적당한 금액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