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시몬스, 혼돈의 수비왕 경쟁 주인공되나..."더 나은 선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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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시몬스, 혼돈의 수비왕 경쟁 주인공되나..."더 나은 선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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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올 시즌 가장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수상 분야 중 하나는 ‘수비왕’이다.

루디 고베어(유타), 뱀 아데바요(마이애미),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등의 센터 자원들은 철웅성같은 골밑 수비를 과시하며 소속팀을 굳건히 지탱하고 있다.

지미 버틀러(마이애미),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등의 하이브리드 포워드 자원들은 1번부터 5번까지 모든 포지션의 수비를 밭고 있으며, 마티스 타이불(필라델피아), 마커스 스마트(보스턴) 등의 가드들은 락다운 디펜더로서 면모를 굳히고 있다.

춘추전국시대 그 자체였던 수비왕 경쟁. 하지만 시즌이 전개될 수록 벤 시몬스(필라델피아)의 수상 가능성이 높게 예상되고 있다. NBA 공식 홈페이지인 NBA.com에서 발표한 ‘올해의 수비수 래더’ 결과, 시몬스가 2주 연속 1위에 올라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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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com은 “경기 막판 결정적인 순간 공격자 반칙을 얻어내며 감독으로터 극찬을 받고 있다”며 “시몬스의 유무에 따라 팀의 수비 경쟁력이 큰 차이가 난다”라고 짚었다.

시몬스는 올 시즌 디펜시브 윈셰어(수비 승리 기여도)에서 0.141을 기록, 5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 기준 리그 3위에 올라있다. 그럴 수밖에 없다. 211cm 109kg에 긴 윙스팬까지. 독특한 신체조건을 곧잘 활용하는 시몬스는 1번부터 5번까지 모든 포지션을 수비해냄과 동시에 스틸 리그 6위(1.6개)에 올라있다.

시몬스의 소속팀 필라델피아는 디펜시브 레이팅 리그 2위(107.4)를 기록, 강력한 수비력을 앞세워 동부 컨퍼런스 1위를 질주중이다. 개인 성적이나 팀 성적이나 시몬스에게 주는 것이 합당하다는 것이 매체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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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거들어 닥 리버스 필라델피아 감독은 “시몬스가 수비왕을 수상해야한다”며 입을 열어서 눈길을 끈다.

리버스 감독은 “내가 선수 홍보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리그에 시몬스보다 나은 수비수가 없는 것은 명확한 사실”이라고 얘기했다. 그 후에는 시몬스가 만들어낸 훌륭한 수비 장면들을 짚으며 그의 수상을 적극 주장했다는 후문.

2020년 올 NBA 디펜시브 퍼스트팀까지 올랐던 시몬스가 이번 시즌에는 수비왕까지 거머쥐게 될까. 그의 수상여부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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