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픈 커리-줄리어스 랜들, NBA 4월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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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루키=이형빈 기자] 커리와 랜들이 4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NBA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4월 이달의 선수를 발표했다. 서부 컨퍼런스에서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 동부 컨퍼런스에서는 뉴욕 닉스의 줄리어스 랜들이 그 영예를 안았다.
4월 평균 37.3득점 6.1리바운드 4.6어시스트를 기록한 커리는 51.8%의 야투 성공률, 46.6%의 3점슛 성공률, 90.8%의 자유투 성공률을 보이며 4월 내내 엄청난 슈팅 컨디션을 자랑했다.
NBA 역사상 한 달 동안 평균 35.0득점과 50.0%의 야투 성공률, 40.0%의 3점슛 성공률과 90.0%의 자유투 성공률을 동시에 달성한 것은 커리가 처음이다. 또한 4월에만 무려 96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NBA 역사상 한 달 기준 가장 많은 3점슛을 성공시킨 선수가 됐다.
랜들은 4월 평균 27.1득점 9.0리바운드 6.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매 경기 존재감을 과시했다. 뉴욕은 랜들의 맹활약에 힘입어 11승 4패라는 좋은 성적으로 4월을 마무리했는데, 이는 동부 컨퍼런스 소속 팀 중 가장 좋은 4월 승률이었다.
랜들이 이달의 선수가 된 것은 데뷔 후 처음이다. 또한 뉴욕 소속 선수가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것은 2014년 1월 카멜로 앤써니 이후 7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