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 마이클 포터 주니어 "MVP? 당연히 요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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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루키=이형빈 기자] 포터가 요키치의 MVP 수상 가능성을 전혀 의심하지 않고 있다.
덴버 너게츠의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LA 클리퍼스와의 경기가 끝난 후 언론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그의 동료인 니콜라 요키치가 정규 시즌 MVP에 선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터는 "나는 MVP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이 꾸준함이라고 생각한다. 요키치는 이번 시즌 단 한 경기도 결장하지 않고 모든 경기에 나서고 있다. 자신이 팀에서 얼마나 중요한 위치에 있는지를 알고 매 경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포터는 "내가 요키치를 존경하는 또 다른 이유는 그의 리더십이다. 코트에서 누군가가 실수를 하면 곧바로 그 선수에게 아주 세부적인 지시를 내린다. 그는 우리 팀의 진정한 리더가 됐다. 그래서 나는 요키치가 MVP에 선정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평균 26.2득점 10.9리바운드 8.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요키치는 소속팀 덴버를 서부 컨퍼런스 3위로 이끌고 있다.
특히 주전 백코트 듀오인 자말 머레이(무릎)와 윌 바튼(햄스트링)이 모두 전력에서 이탈했음에도 불구하고 포터와 함께 팀 공격의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13승 3패라는 좋은 성적으로 4월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