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순위 싸움이 한창인 골든스테이트에게 악재가 닥쳤다.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간) 켈리 우브레 주니어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브레는 손목 인대 파열과 손바닥 골절 진단을 받은 상황이다.

우브레는 최근 손목 통증으로 인해 5경기를 결장한 적이 있다. 이후 다시 코트에 돌아왔지만 부상 회복이 완전히 되지 않은 채 무리하게 경기를 출전한 것이 독이 된 것으로 보인다. 

결국 무리한 출전을 이어간 우브레의 부상은 더욱 악화되고 말았다. 다만 우브레는 부상을 안고 계속해서 뛸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자세한 검진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골든스테이트는 정규시즌 8경기를 남겨뒀다. 5할 승률 언저리에 머물며 서부 컨퍼런스에서 한창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펼치고 있다. 만약 우브레가 이탈하게 된다면 골든스테이트에게는 치명적인 소식이 될 수 있다. 

한편, 우브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골든스테이트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시즌 55경기에서 나선 우브레는 평균 15.4점 6.0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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