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 요기 페럴과 다년계약 ... 포인트가드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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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스, 요기 페럴과 다년계약 ... 포인트가드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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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한 우승후보인 LA 클리퍼스가 백코트 전력을 더 보강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요기 페럴(가드, 183cm, 81.6kg)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다년계약으로 잔여시즌 계약을 포함해 다가오는 2021-2022 시즌까지 해당되는 계약이다. 단, 다음 시즌 계약은 보장되지 않는 조건으로 사실상 이번 시즌까지만 보장되는 조건이다.
 

클리퍼스는 이번에 페럴을 더하면서 유사시를 대비한다. 클리퍼스에는 패트릭 베벌리, 레존 론도, 레지 잭슨이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페럴까지 더하면서 포인트가드 자리를 좀 더 채웠다. 이미 클리퍼스는 포워드를 비롯해 스윙맨 전력이 탄탄한 만큼, 포인트가드를 좀 더 찾아 선수단을 채우기로 했다.
 

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유타 재즈와 계약했다. 프리시즌에서 유타의 부름을 받았으나 생존에 실패했다. 결국, 시즌 개막 전에 방출을 피하지 못했다. 이후 팀을 찾지 못했다. 1월 중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10일 계약을 체결했으나 두 경기 출전에 그쳤다. 새로운 계약도 따내지 못했다. 이후 유타 산하 G-리그팀인 솔트레이크시티 스타즈에서 뛰었다.
 

이후 기회가 왔다.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에 LA 클리퍼스의 호출을 받았다. 클리퍼스는 페럴과 10일 계약을 맺었다. 패트릭 베벌리의 부상으로 백코트에 전력 공백이 생겼기 때문. 론도와 잭슨이 있으나 둘로 48분을 채우기 어려운 만큼, 임시로 페럴을 불러들였다. 아직 베벌리의 복귀를 점치기 쉽지 않은 만큼, 그와 잔여시즌 계약을 맺었다.
 

이번 시즌 그는 클리블랜드와 클리퍼스에서 5경기에 출전했다. 경기당 13.8분을 소화하며 6.6점(.387 .400 .600) 1.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클리퍼스에서는 10일 계약 동안 세 경기에서 평균 9.7분을 뛰며 4.7점 3.3어시스트를 올렸다. 클리블랜드에서는 주전들이 부상으로 빠져 있는 동안 나서며 평균 20분을 뛰었으나 클리퍼스에서는 출전시간이 적었다.
 

한편, 클리퍼스는 현재까지 43승 21패로 서부컨퍼런스 3위에 올라 있다. 최근 서부원정을 연패로 떠안았다. 지난 27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전에서 패한 것이 뼈아팠다. 이후 피닉스 선즈에 무릎을 꿇으면서 만 한 달 만에 연패와 마주하게 됐다. 최근 베벌리와 카와이 레너드가 부상으로 나서지 못한 부분도 영향을 미쳤다.
 

오는 2일부터 안방에서 4연전에 돌입한다. 덴버 너기츠, 토론토 랩터스, LA 레이커스, 뉴욕 닉스까지 만만치 않은 팀들과 내리 상대하는 만큼, 여러모로 중요하다. 컨퍼런스 2위인 피닉스 선즈와의 격차가 두 경기인 만큼 순위 상승 기회도 아직 남아 있다. 2위를 차지할 경우 플레이인 토너먼트 경기를 펼친 팀과 플레이오프 첫 관문에서 마주하는 만큼, 순위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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