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동환 기자] 오스틴 리버스가 덴버 소속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한다.

30일(이하 한국시간) ESPN은 오스틴 리버스가 덴버 너게츠와 잔여시즌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리버스는 이달 중순 덴버와 10일 계약을 맺은 상태였다. 이후 5경기에서 평균 24.2분 출전해 5.2점 2.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덴버는 자말 머레이가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시즌아웃되고 윌 바튼마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가드진이 무척 약해진 상황. 결국 덴버는 베테랑 가드 리버스를 남은 시즌 동안 계속 데려가기로 했다.

10일 계약 기간 동안에는 슈팅 효율이 좋지 못했던 리버스였다. 야투율은 34.5%, 3점슛 성공률은 16.7%에 머물렀다. 하지만 슛 감각만 올라온다면 리버스는 분명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공격형 가드다.

플레이오프 경험도 많은 편이다. 리버스는 통산 플레이오프에 45경기 출전했다. 지난 두 시즌은 휴스턴 소속으로 플레이오프에 22경기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