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데릭 화이트, 시즌 중 복귀 힘들 예정 ,,,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현 전력으로 시즌을 치른다.
『Analyzing The League』의 폴 가르시아 기자에 따르면, 샌안토니오의 데릭 화이트(가드, 193cm, 86kg)가 시즌 중 복귀가 어려울 것이라 전했다.
화이트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워싱턴 위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발목을 다쳤다. 이날도 어김없이 주전으로 출장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20분을 채 뛰지 못했다. 그는 다치기 전까지 19분 8초를 뛰며 9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샌안토니오의 그렉 포포비치 감독은 화이트가 시즌 중에 돌아오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달 말에 다친 만큼, 남은 정규시즌은 채 20일이 남지 않았다. 화이트의 부상 상태가 자세하게 파악하긴 어려우나 시즌 일정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무리하게 그를 투입하지 않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플레이인 토너먼트나 플레이오프에서는 뛰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이트가 빠져 있는 동안에는 데빈 바셀이 주전으로 출장할 것으로 보인다. 바셀은 지난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1순위로 뽑힌 신인으로 샌안토니오가 실로 오랜 만에 로터리픽을 통해 직접 지명한 신인이다. 유망주 스윙맨인 만큼, 주전 출장이 아니더라도 많은 출전시간을 확보할 것으로 짐작된다.
선전하고 있는 화이트, 스퍼스의 미래
화이트는 시즌 초반에 발가락 부상으로 시즌 시작과 함께 한 달 동안 자리를 비웠다. 왼쪽 검지발가락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기에 돌아오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이후 돌아온 그는 샌안토니오의 주전 가드로 제 몫을 다했다. 그는 이번 시즌 36경기에서 경기당 29.6분을 소화하며 15.4점(.411 .346 .851) 3리바운드 3.5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했다.
돋보이는 기록은 3점슛과 블록이다. 그는 이번 시즌 평균 2.3개의 3점슛을 약 35%의 성공률로 곁들이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준수한 성공률을 자랑한 가운데 이번 시즌 들어 3점슛 시도를 대폭 늘렸음에도 지난 시즌과 엇비슷한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가드임에도 평균 한 개 이상의 블록을 꾸준히 뽑아내는 등 가드임에도 훌륭한 수비수로 손색이 없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샌안토니오는 화이트에게 연장계약을 안겼다. 시즌 후 신인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기에 연장계약을 통해 그를 붙잡았다. 샌안토니오는 계약기간 4년 7,3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연간 1,7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계약으로 다가오는 2021-2022 시즌에 약 1,500만 달러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해마다 연봉이 늘어나는 조건이다.
한편, 샌안토니오는 현재까지 31승 29패로 서부컨퍼런스 9위에 자리하고 있다. 컨퍼런스 8위인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승차가 없는 상황이라 8위 이내 진입을 노릴 수 있다. 8위로 시즌을 마칠 경우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한 경기를 패하더라도 플레이오프 진출을 도모할 수 있는 만큼, 순위 상승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샌안토니오는 현재 3연승을 질주하고 있으며, 최근 6경기에서 5승 1패로 양호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후반기 들어 원정경기가 많은 상황임에도 선전하고 있다. 현재 동부원정길에 올라 있는 샌안토니오는 이후 안방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상대한 후 다시 서부원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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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선수층 얇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