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 심각’ 존 월, 잔여시즌 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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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유리몸' 존 월(31, 휴스턴)이 또 다시 부상을 당했다.
ESPN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햄스트링 2단계 부상을 당한 월이 잔여시즌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통상적으로 이 부상은 회복에 3주 정도가 소요된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휴스턴은 월을 무리하게 복귀시킬 이유가 없다.
월은 비시즌 러셀 웨스트브룩과 트레이드 돼 휴스턴에 합류했다.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과 월 콤비의 활약을 기대했다. 하지만 하든이 트레이드를 요구하면서 콤비는 제대로 활약하기도 전에 깨졌다.
결국 하든은 시즌 중 브루클린으로 트레이드됐다. 팀 재건에 나선 휴스턴은 올 시즌 성적을 버리고 상위 신인지명권을 노리고 있다. 휴스턴은 15승 46패로 NBA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월은 발뒤꿈치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그는 올 시즌에도 왼쪽 무릎 통증으로 7경기를 빠졌다. 월은 비시즌 무릎수술까지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월은 앞으로 2년간 9170만 달러(약 1019억 원) 규모의 계약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