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기회일텐데 

부상 복귀후에 작년보다 구속이 4~5km정도 줄고(줄어도 149입니다만...) 제구가 제대로 안되는 상태인지라...

오지환 사건 이후에(사실 오지환은 국대 차출당시 유격수중 성적이 2위였긴했습니다

당시 여기 게시판에서도 차세대 국대 유격수 하주석을 데려가야한다는 한화팬분들이 많던거로 기억하네요)

국대 선출에 이야기가 나올만한 선수를 뽑기가 쉽지 않을텐데 말이죠.

먼 옛날로보면 말이나올만한 차출이 오재원선수가 2루수중 최하위권이였는데 오지환처럼 군대 끌려가는 해에 국대에 승선했고

뭐 오지환선수보다 전엔 부상상태로 뽑힌 나지완선수가 있었고

오지환선수랑 같이 뽑혔던 박해민선수가 당해년도 최종 시즌 성적은 좋았지만 국대 차출 당시에 중견수중 성적 최하위수준이였죠...

야구가 세대 교체가 제법되서 기존 유명 선수들을 위해 새로운 선수들이 피해를 보는 모습도 나올 가능성이 있어서

과연 어떤식으로 차출할지 모르겠네요.

솔리드 하지 못한 올시즌 처음 잘하는 선수를 데려가는거도 리스크가있고

잘하지 못하는 이름값있는 선수를 데려가는거도 리스크가있고

아마 어느정도 성적을 낸 이름값있는 선수중 성적이 나오고있는 선수를 선별해 갈 듯한데...

거기에 사실 기존엔 대놓고 팀별 미필 분배를 어느정도 해줬었죠.

오지환선수의 경우는 김경문감독이 앞으로 국대에 절대 차출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예비명단엔 있더군요.

추가해보면 투수쪽은 선발 불펜 다 뉴페이스들이 많아서 뽑기 힘들듯하고

현재로 뽑아보면 

일단 1루는 강백호 고정

2루는 최주환 김선빈 둘중 하나가 갈거같은데 최주환 부상이...

3루는 이대로면 노시환이 갈거같은데...황재균선수 수술하고 어쩔지...? 둘다 아니고 허경민이 갈 수도 있다고봄

(노시환이 올해 성적이 매우좋은데 위에 언급했듯 솔리드함을 보여준적은없죠)

포수는 양의지 강민호...데려갈만한 어린선수 딱히 안보임

유격수 하주석 심우준? 오지환을 말을 번복하고 차출하면 둘중 하나 빠질듯하고

외야수는 우익수 구자욱(손아섭은 드디어 해방인가..)

중견수 이정후 또는 배정대(우리 홍창기는 예비명단에 없어서 안갑니다) 아마 둘중에선 이정후가 엄청꼬라박지 않으면 이정후가 가겠죠.

위에 언급했듯 솔리드함도 어느정도 보여줬어야하니까

좌익수 김재환 or 김현수...전준우가 좀 치고있는데 전준우를 데려가진 않을거같긴합니다

에 최형우 정도 붙일려나요...찾아보니 최형우 성적이 지금은 좋지 않은데 음...

물론 시간이 충분히 있고 성적이 변동할 가능성이 높긴합니다. 당장 1주일만에도 1할 가까이 타율을 떨구는 선수들도 많은지라

다른팀은 예비명단에 없는 선수들을 넣었을거같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