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2021-2022 시즌부터 G-리그팀 확보
덴버 너기츠도 G-리그를 통한 선수단 운영 확대에 나선다.
『RealGM.com』에 따르면, 덴버가 다가오는 2021-2022 시즌부터 G-리그팀인 그랜드래피즈 드라이브와 협약 관계를 맺는다고 전했다.
덴버는 아직 G-리그팀을 두지 않고 있다. 현재 G-리그에는 17개 팀이 NBA팀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다른 11개 팀은 일종의 계약 관계를 맺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출범한 G-리그 이그나이트는 고졸 선수의 NBA 진출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팀으로 총 29개 팀이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이중 그랜드래피즈를 산하에 둔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다음 시즌부터 새로운 G-리그팀을 창단한다. 모터시티 크루즈가 다음 시즌에 리그에 들어올 예정이다. 자연스레 그랜드래피즈와의 계약은 만료된다. 이에 덴버는 여태껏 G-리그팀을 두지 않았던 만큼, 이번에 그랜드래피즈를 불러들이며 다른 구단처럼 선수 수급의 다변화를 꾀한다.
덴버는 조만간 인수 작업에 돌입하는 만큼, 향후 구단명과 엠블럼 등을 순차적으로 정할 예정이며, 늦지 않은 시각에 발표할 예정이다. 추후 다른 팀처럼 완벽한 산하 구단이 될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협약관계를 지속하더라도 나쁘지 않다. 이미 많은 팀이 산하와 협약을 통해 G-리그팀을 두고 있고, 이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G-리그는 이번 시즌을 애틀랜타 캠퍼스에서 치렀다. 지난 시즌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산으로 진행하던 시즌을 취소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지난 시즌 NBA처럼 별도의 개최지에서 경기를 치렀으며, 18개 팀이 참여해 팀당 15경기씩 벌였다. 단일리그로 진행했으며, 이중 상위 8개 팀이 단판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렸다.
다음 시즌이면, 디트로이트의 신생팀까지 더해 30개 팀이 되며 멕시코에 연고를 두고 있는 멕시코시티 캡틴스까지 더해 31개 팀이 운영될 예정이다. 다음 시즌이 캠퍼스에서 열리지 않고, NBA처럼 정규적으로 열린다면 멕시코시티까지 더해 리그의 흥미가 더해질 전망이다. 추가적인 팀까지 더해 32개 팀 체제가 NBA보다 먼저 꾸려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