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다친 DEN 윌 바튼 "최대한 빨리 돌아오겠다"
[루키=이형빈 기자] 바튼이 최대한 빨리 코트로 돌아오리라 다짐했다.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덴버 너게츠의 윌 바튼이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바튼은 "약간의 차질이 생겼다. 하지만 곧 돌아올 것이라 약속하겠다. 이것이 절대 나의 이번 시즌 마지막 모습은 아닐 것"이라고 다짐했다.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섰던 바튼은 경기 시작 59초 만에 라커룸으로 향한 뒤 이날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덴버의 사령탑인 마이크 말론 감독이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바튼은 경기 도중 햄스트링 쪽이 튀어 오르는 느낌을 받았다고.
바튼의 부상으로 인해 덴버의 시즌 계획은 계속해서 악재를 마주하게 됐다.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니콜라 요키치를 중심으로 우승을 노리기 위해 트레이드로 애런 고든을 영입했지만, 자말 머레이의 시즌 아웃 부상에 이어 바튼까지 다치면서 위기를 맞았다.
고든 영입 과정에서 개리 해리스를 올랜도로 떠나보냈고, 백업 포인트가드인 몬테 모리스 역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라 덴버는 백코트 운영에 골머리를 앓게 됐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베테랑 포인트가드인 파쿤도 캄파초는 패싱 센스가 뛰어나지만 178cm의 단신이라 수비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고, P.J. 도지어는 아직 미완의 대기에 가깝다. 머레이의 부상 이후 급하게 10일 계약을 맺은 오스틴 리버스의 활약도 더욱더 중요해졌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98&aid=0000046279
덴버 올시즌은 힘들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