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건 없다", 커리를 일깨운 웨이드의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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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건 없다", 커리를 일깨운 웨이드의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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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안희찬 기자] "영원히 지속되는 건 없다"

2018 NBA 파이널, 또 이 두 팀이 만났다. 바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였다. 4년 연속으로 파이널 무대에서 서로를 만난 두 팀이기에 팬들은 치열한 승부를 기대했다. 하지만 결과는 싱거웠다. 골든스테이트가 스윕(Sweep)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 4-0으로 클리블랜드를 제압했다.

4년간 총 세 번의 우승을 차지한 골든스테이트를 막을 팀은 없을 것만 같았다. 하지만 마이애미 히트의 레전드이자 역대 최고의 슈팅가드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드웨인 웨이드는 위와 같이 생각하지 않았다. 웨이드는 골든스테이트가 우승을 차지한 순간, 스테픈 커리에게 다가가 조언을 건넸다.

24일(이하 한국시간) 웨이드는 'The Undefeated'와의 인터뷰에서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웨이드는 "나는 스테픈 커리에게 '영원히 지속되는 건 없다'고 말했다. 그에게 이 상황을 즐기라고 알려주고 싶었다. 그의 남은 커리어 동안 상승세는 결코 보장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웨이드의 말은 현실이 됐다. 다음 해, 골든스테이트는 파이널에 진출했지만 토론토 랩터스에 무릎을 꿇으며 쓰리핏(Three-peat) 달성에 실패했다. 2020년에는 클레이 탐슨의 재활, 커리의 부상 등 악재가 겹치며 플레이오프에도 진출하지 못했다.

커리는 "드웨인 웨이드의 말은 진짜였다. 정상에 있을 때는 다른 것들을 보기 어렵다. 그 분위기가 전부다. 웨이드의 말에서 나는 무언가를 얻었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골든스테이트는 플레이오프 무대 복귀를 노리고 있다. 그 중심에는 깨달음을 얻은 커리가 있다. 커리는 평균 31.2점 5.6리바운드 5.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25일 기준 골든스테이트는 30승 30패로 서부컨퍼런스 10위다.

커리는 "우승의 기억은 확실히 좋은 기억이다. 그러한 레벨에서 뛰는 기분이 어떤지 기억하고 있다. 그곳으로 돌아가고 싶다. 그게 나의 동기부여"라며 우승을 향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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