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픈 커리 "올 시즌 MVP? 내가 받아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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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픈 커리 "올 시즌 MVP? 내가 받아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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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안희찬 기자] 만 33세에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선수가 있다.

최근 NBA에서 가장 핫한 선수는 단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다. 22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커리는 올 시즌 평균 31.1점을 기록하며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0일 펼쳐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선 3점슛 10개를 포함해 49점을 폭발하며 11경기 연속 30점 이상을 기록했다. 코비 브라이언트가 갖고 있던 만 33세 이상 선수의 30점 이상 연속 경기 최다 기록을 경신한 것.

아울러 이달 40점 이상 경기를 5번 기록하며 만 33세 이상 선수의 한 달 40점 이상 경기 최다 기록에서도 코비와 마이클 조던을 넘어섰다.

13일 덴버 너게츠와의 경기부터 20일 경기까지, 5경기 동안 커리는 3점슛 무려 46개를 성공하며 역대 5경기 합산 최다 3점슛 성공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연일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커리이기에 통산 세 번째 시즌 MVP 수상 욕심이 있을 터. 커리는 22일 공개된 '렉스 채프먼 쇼' 티저 영상에서 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했다.

인터뷰어는 커리에게 단도직입적으로 "올 시즌 MVP는 당신입니까?"라고 물어봤다.

커리는 "내가 되어야 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어 "내가 되어야 하지만 아마 받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커리는 왜 이렇게 말했을까. 올 시즌에는 커리를 제외하고도 쟁쟁한 MVP 후보들이 많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가장 유력한 MVP 후보로 손꼽히는 덴버의 니콜라 요키치가 있다.

요키치는 평균 26.4점 11.0리바운드 8.7어시스트로 평균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기록을 내고 있다. 전 경기 출장에다가 소속 팀을 22일 기준 서부컨퍼런스 4위로 이끌고 있다는 점도 그의 MVP 수상 가능성을 높여준다.

반면, 커리는 평균 31.1점 5.5리바운드 5.9어시스트를 기록 중이지만 올 시즌 8경기나 결장했다. 골든스테이트가 현재 서부컨퍼런스 9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란 점도 아쉽다.

그러나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커리의 미친 퍼포먼스가 남은 13경기에서도 계속된다면 5시즌 만의 시즌 MVP 탈환은 현실이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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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미친 활약하면서 6~7위까지 팀 순위 끌어올린다면 가능성이 있겠지만


현재로선 요키치가 가장 유력한듯 싶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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