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태 아나운서의 여럿 돌려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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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태 아나운서의 여럿 돌려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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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28·삼성) 선수가 2015년도에 한국시리즈까지 가서 결국 우승을 못했죠. 그런 면에서 박용택 해설위원과 좀 비슷합니다. 잘못하면 우승 반지를 못 끼고 떠날 수도 있어요.”

18일 프로야구 삼성과 롯데의 경기를 중계하던 김현태 KBS 아나운서(54)가 이런 말을 꺼냈다. 8회초 삼성이 5-0으로 앞선 가운데 2번 타자 구자욱이 선두 타자로 나와 롯데 서준원과 풀카운트 싸움을 벌이던 중이었다. 그의 옆에는 지난해를 마지막으로 은퇴한 박용택 KBSN 해설위원이 있었다. 박 위원이 “(구자욱 선수는) 아직 한참 남았다”고 넘어가려 하자 김 아나운서는 “자꾸 (구자욱을) 박용택 위원과 비교하게 된다”고 대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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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 까고

옆에서 해설 하던 박용택 까고

삼성팬 LG팬도 까고

도대체 몇대 몇으로 싸울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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