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빙이 또...' 개인사정으로 13일 미네소타전 결장
BabyBl…
농구
0
211
05.14
[루키=이학철 기자] 지구에서 농구 외에 할 일이 가장 많은 농구선수. 카이리 어빙이다.
브루클린 네츠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앞선 경기에서 레이커스를 상대로 101-126으로 완전히 박살이 났던 만큼 연패 흐름을 타지 않기 위해서는 상당히 중요한 일정이다.
그러나 어빙에게는 더 중요한 일이 또 발생했다. 그는 이번 미네소타전에 개인적인 이유로 인해 결장한다고 알려왔다. 이번 시즌만 하더라도 부상도 없이 벌써 3번째 개인사정을 이유로 한 결장이다. 시즌 초 개인사정을 이유로 2주 가까이 결장했고, 3월 말에도 개인사정으로 3경기를 결장했던 어빙이다. 다만 최근 개인사정은 후에 출산이 이유로 밝혀진 바 있다.
현재 브루클린은 제임스 하든이 햄스트링 통증으로 인해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케빈 듀란트도 최근에서야 경기에 복귀했기 때문에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어빙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한 시점이지만 어빙에게는 농구 외에 할 일이 너무나 많다.
이번 시즌 어빙은 15경기에 결장했다. 그 중 부상으로 인한 결장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어빙의 이번 시즌 연봉은 약 3,300만 달러이며 이는 리그 15위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