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 나서는 오클라호마시티, 가브리엘 덱과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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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 나서는 오클라호마시티, 가브리엘 덱과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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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다가오는 2021-2022 시즌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가 레알 마드리드의 가브리엘 덱(포워드, 199cm, 105kg)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계약기간 3년 1,450만 달러의 계약을 건넸으며, 별도의 옵션 포함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어 전액보장일 가능성도 결코 적지 않다. 계약이 시즌 중에 진행된 것은 이미 양 측이 합의했다는 점이며, 덱도 마드리드에서 주축이 아니기에 가능했다. 또한, 시즌 후 덱의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이례적으로 시즌 중에 새로운 계약이 공표됐다.
 

덱은 다음 시즌부터 오클라호마시티에 합류한다. 그는 지난 세 시즌 동안 스페인 ACB리그에서 뛰었다. 리그 최고 명문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면서 차기 NBA 리거로서 가능성을 충분히 선보였다. 지난 2019 농구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힘을 보태는 등 프로와 국제무대에서 두루 존재감을 발휘했다.
 

스페인 진출에 앞서서는 자국인 아르헨티나리그에서 리그 MVP, 결승 MVP, 올 해의 유망주에 선정되는 등 굵직굵직한 수상경력을 자랑했으며, 마드리드에 둥지를 튼 이후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1995년생의 어린 선수로 당장 NBA에서 많은 시간을 뛰긴 어렵겠지만, 오클라호마시티가 장기계약으로 붙잡은 것을 보면 추후 그의 성장가능성을 높이 산 것으로 보인다.
 

덱은 NBA에서 파워포워드를 보기에는 다소 신장이 작은 편에 속한다. NBA 못지않은 빅리그와 국제대회에서는 주축 파워포워드로 뛰기에 손색이 없으나 마드리드에서도 뚜렷한 경기력을 펼치진 못했다. 이에 NBA에서는 상황에 따라 포지션을 오갈 것으로 보이며, 외곽슛을 갖추고 있어 벤치에서 스트레치 파워포워드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미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을 거치면서 샤이 길져스-알렉산더와 루겐츠 도트, 데리우스 베즐리, 디오 말레동까지 유망주들이 차고 넘친다. 여기에 세기 힘들 정도로 많은 1라운드 티켓을 갖고 있어 오클라호마시티의 재건은 해가 갈수록 속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덱이 내외곽을 오가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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