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운 심판위원장 "스트라이크, 볼 판정은 주심 고유의 권한. 맡겨야 한다"
허운(62) 한국야구위원회(KBO) 심판위원장이 이른바 '퇴근콜 논란'에 대해 "스트라이크, 볼 판정은 주심 고유의 권한이다. 맡겨야 한다. 미국과 일본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드백을 통해 더 나은 판정을 내리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위원장은 12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저도 그 날 현장에 있었다"면서 "스트라이크, 볼 판정은 주심 고유의 권한으로 뭐라 이야기를 할 사안은 아니다. 다만 경기 후 디테일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끝나고 유덕형(37) 심판위원(당시 구심)에게 따로 설명했다"고 밝혔다.
스트라이크, 볼 판정은 구심 고유의 권한이다. 감독 혹은 선수가 스트라이크와 볼 판정을 믿지 못해 일일이 항의한다면 경기가 아예 진행될 수 없을 것이다. 또 항의를 한다고 바뀔 수 있는 사항도 아니다. 이형종은 입만 벌린 채 '악' 소리도 못 내고 선 채로 얼어붙었다.
허 위원장은 "유 심판위원 본인도 잘 알고 있다. 스트라이크, 볼 판정은 주심이 판단해서 하는 건데, 그걸 갖고 뭐라 이야기하면 어려운 부분이 있다. 유 심판위원은 잘 하고 미래가 촉망되는 심판인데, (10일 경기서) 잘 보다가 마지막에 그랬다. 144경기를 하다 보면…. 스트라이크, 볼 판정은 전적으로 주심한테 맡겨야 한다는 게 원칙이다. 미국과 일본도 똑같이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KBO는 매 경기가 끝난 뒤 주심들에게 트랙맨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스트라이크, 볼 판정 기록지를 제공한다. 이런 피드백을 통해 다음 경기에서는 더 나은 판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또 일관성이 있는 스트라이크, 볼 판정 및 경기 중 나오는 판정들의 정확도는 모두 심판 고과에 반영된다. 허 위원장은 "경기가 끝난 뒤 모니터링을 위한 모든 자료가 다 주심들한테 제공된다. 심판 개인별로 복기하고 복습한다. 이번 판정을 계기로 올 시즌 더욱 정확하고 공정한 판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더 나아지고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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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해명이라고 ㅋㅋㅋ
하도 개판이라 매년 난리나는건데
맡기기는 뭘 맡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