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르브론 제임스, 3주 내 복귀 가능성 ,,,
‘디펜딩 챔피언’ LA 레이커스가 빠르면 이달 중에 원래의 전력을 갖출 전망이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레이커스의 ‘The King’ 르브론 제임스(포워드, 206cm, 113kg)가 3주 내로 복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제임스는 지난 3월 말에 부상을 당했다.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충돌로 인해 발목이 접질리고 말았고 이로 인해 최초 3주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제임스는 노장인 만큼 회복이 다소 더딘 것으로 보이며, 최근까지도 많은 출장을 이어갔던 만큼 피로가 상당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복귀 일정은 좀 더 연기됐고, 4월 말에야 돌아올 것으로 점쳐지기도 했다.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가 4월 말에라도 돌아온다면 레이커스는 시즌 막판 순위 상승을 노릴 만하다. 또 다른 원투펀치인 앤써니 데이비스가 월중 복귀가 거의 유력한 가운데 월말에 제임스마저 전력에 가세한다면 레이커스는 다시금 지난 시즌 우승팀다운 면모를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레이커스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지난 후 이적시장에서 안드레 드러먼드를 품었다. 드러먼드를 데려가면서 안쪽 전력을 다진 레이커스는 막강한 프런트코트 전력을 구축했다. 시즌 내내 높이 고민에 시달린 레이커스였지만, 드러먼드가 예상대로 계약해지 후 자유계약선수가 됐고, 그를 붙잡으면서 고민을 단번에 해결했다.
제임스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에도 주전 포인트가드로 나서면서 어김없이 팀을 이끌었다. 다치기 전까지 41경기에서 경기당 33.9분을 소화하며 25.4점(.513 .368 .703) 7.9리바운드 7.9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 어시스트 수치는 리그 1위에 올랐던 지난 시즌에 비해 하락했으나, 최근 5시즌 연속 평균 ‘25-7-7’을 뽑아내며 제 몫을 해냈다.
지난 시즌 후에는 레이커스와 연장계약을 체결하면서 레이커스에서 선수생활을 마칠 준비에 나섰다. 아직도 여전히 전성기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어 은퇴시기를 거론한다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 이에 레이커스도 어느덧 백전노장에 들어선 그에게 계약기간 2년 8,5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해당 계약은 다가오는 2021-2022 시즌부터 적용이 된다.
제임스는 지난 2017년 여름에 할리우드로 향했다. 레이커스로 이적한 그는 계약기간 4년 1억 5,4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마지막 해는 선수옵션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이번 시즌 후 FA가 될 수 있었다. 그러나 지난 가을에 연장계약을 체결하면서 레이커스맨으로 남기로 했다. 동시에 레이커스는 데이비스와도 재계약을 체결해 전력 기조를 확실히 유지했다.
한편, 레이커스는 제임스와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동안 크게 부진했다. 달리 방법이 없었다. 게다가 피닉스 선즈와 덴버 너기츠의 상승기류에 밀리면서 서부컨퍼런스 5위까지 밀려나고 말았으며, 현재 5위 유지도 쉽지 않은 상황에 처해 있다. 이달 안에 원투펀치가 정상적으로 복귀한다면 다시금 우승 도전에 나설 준비를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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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금강불괴도 나이를 먹기는 먹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