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감독 선 넘네요.
크루얼스나크
야구
0
371
05.14
김성근 감독 내보낸지 얼마댔다고 또 다른 김성근이 왔네요.
강경학 28개나 투구했는데 야구에 대한 지식이 좀 있는분이면 강경학의 등판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잘 아실겁니다.
마운드에서 야수가 130 중반대정도로 전력투구하면 어깨 금방 나가고 부상쉽게오는거.
해설도 이 점을 잘 인지하고 설명해주고 있습니다만 과거에도 이와 같은 경우가 SK에서 있었죠. 김성근 감독 지휘 아래에서요.
마지막에 힘빠져서 공이 우측으로 자꾸 나가는거 보고 안쓰러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순간 송창식 생각났어요.
다른 팀 감독이라 말을 아끼겠습니다만, 이건 진짜 김성근의 재림도 아니고 ㅋㅋㅋㅋ
걍 소름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