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골귀 젱이 시장에 나왔다.

'디 애슬레틱'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베테랑 포워드 골귀 젱을 방출(웨이브)했다고 밝혔다. 어린 선수들에게 출전 시간을 부여하기 위한 팀 기조에 따른 움직임이다.

올해로 NBA 7년 차를 맞은 31세 젱은 올 시즌 22경기에서 7.9점 4.5리바운드 1.3어시스트와 더불어 야투율 51.9% 3점슛 성공률 47.9%를 기록했다. 208cm의 키에 통산 3점슛 성공률이 35.9%에 달하는 쏠쏠한 자원이다.

젱의 올 시즌 연봉은 1,700만 달러이며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는 만기 자원이다. 멤피스에서 출전 시간은 적었지만, 통산 기록을 36분을 환산하면 1.4스틸에 1.6블록슛을 기록하는 공수겸장이다. 

트레이드 시장이 문을 닫은 가운데, 젱은 안드레 드러먼드, 라마커스 알드리지와 함께 방출 시장 최고의 매물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