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 대릴 모리 사장, "라우리 대신 조지 힐을 영입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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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 대릴 모리 사장, "라우리 대신 조지 힐을 영입한 이유는..."

yohji 0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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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안희찬 기자] 모리 사장이 트레이드 뒷이야기를 풀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트레이드 마감일인 26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배테랑 가드 조지 힐을 영입했다.

많은 사람이 이 트레이드가 발생한 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당초 필라델피아가 노리고 있는 선수는 힐이 아닌 토론토 랩터스의 카일 라우리였기 때문. 실제로 필라델피아는 토론토에 라우리 트레이드에 대한 대가를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필라델피아 대릴 모리 사장의 선택은 라우리가 아닌 힐이었다. 그는 '식서스와이어'와 인터뷰를 나누며 힐을 영입한 이유를 밝혔다.

모리 사장은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트레이드 마감 직전에는 선택의 옵션이 많은 편이다. 우리가 가진 이 옵션에 대해 많은 추측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선택에 대한 확신을 나타냈다. 모리 사장은 "우리는 우리 앞에 놓인 수많은 선택 중 최선의 선택을 했다. 트레이드 마감 2시간 전에 트레이드를 완료했고 이로 인해 우리 팀이 업그레이드됐다고 생각한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라우리 영입 대가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토론토는 라우리 영입 대가로 마티스 타이불, 타이리스 맥시, 1라운드 지명권 2장을 요구했다. 

모리 사장은 한국 나이로 36살이자 올 시즌이 끝난 후 계약이 종료되는 라우리에게 큰 대가를 지불하는 건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했다.


모리 사장은 "이번 트레이드로 우리의 중요한 자산을 지킨 게 가장 큰 수확이다. 우리는 플레이오프를 대비해 팀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힐은 NBA에서 13시즌을 보내고 있는, 잔뼈가 굵은 포인트가드로 올 시즌 평균 11.8점 3.1어시스트 2.1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야투 성공률과 3점슛 성공률은 각각 50.8%, 38.6%로 준수한 슈팅력을 보이고 있다. 필라델피아 외곽 공격에 큰 힘이 될 전망.

모리 사장은 "힐이 우리 팀의 핵심 선수가 된다면 우리는 그와 함께할 것이다. 힐 또한 FA로 우리 팀을 나가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98&aid=0000045425


토론토 욕심이 과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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