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시즌 케이리그 성남에서 1부리그에 나왔으나 2골 넣고 나갔던 마티아스 쿠뢰르

조국 마르티니크에서 국대이지만 여기는 축구에선 약체인 곳이니

프랑스 1부리그에서 뛰기도 하고 제법 여러 리그 활약은 했으나 그야말로 저니맨이었죠

헌데, 성남에서 그 다음에 PFC 체르노 모레 바르나로 돌아갔습니다

2시즌 반동안 2부리그 시절에 2014~16년까지 여기 소속으로 모두 리그 20골 넣으며 자신의

 축구인생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었던  곳이었는데 

2017년에 1부리그로 승격해 리그 5~6위로 잔류 중인 이 곳으로 오더니만

리그 13경기에서 15골을 넣으며 자신의 축구인생 15년에서 가장 많은 리그 골을 넣고 리그 득점 1위까지 달리고 있네요

팀은 여전히 6~7위를 오르락하는 수준이지만 처음으로 리그 득점왕까지 노려볼 정도로 2위와 6골이나 앞서있습니다.

나이 30도 넘어 빅리그 진입도 힘들어도 이 정도 활약하면 불가리아 리그 상위권이나 다른 중상위리그 스카웃도 올듯?

1월달에 이런 글 남겼는데 이로부터 한달 지나 갑자기 터키 쉬페르리그 2부리그로 가버렸습니다

체르노 측과 돈 문제가 있었다고 하던데..

2부리그에서 데뷔골 1골을 기록 중인데 삼순스포르가 2부리그  2위로 승격 가능성이 크답니다

한편,쿠뢰르가 넣은 15골은 떠난지 한달이 넘었음에도 여전히 불가리아 리그 득점 1위랍니다

불가리아 리그가 26경기까지 열리는데 21경기가 열린 현재까지도! 뭐 2위가 어느 새 14골로 바싹 추격하기에

역전될 가능성이 높지만요. 아무튼 리그 15골 기록을 남겨 가장 많이 골 넣은 시즌이지만 과연..

뭐 한국에서 평은  극히 나쁘던 선수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