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비상’ 커리, 꼬리뼈 타박 ... 당분간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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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비상’ 커리, 꼬리뼈 타박 ... 당분간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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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이번 시즌에도 부상을 피해가지 못하고 있다.
 

『The Athletic』의 앤써니 슬레이터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가드, 191cm, 84kg)가 꼬리뼈를 다쳤다고 전했다.
 

커리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휴스턴 로케츠와의 원정경기에서 다쳤다. 커리는 경기 중 벤치로 충돌했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결국, 그는 다시 돌아오지 못했다. 현재 당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나, 자세한 진단과 복귀 일정이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꼬리뼈를 다친 점을 고려하면, 돌아오는데 시간이 다소 소요될 가능성이 많다.
 

이날 부상 전까지 커리는 30분 5초를 뛰며 3점슛 두 개를 포함해 18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며 팀이 이기는데 힘을 보탰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연패 중인 휴스턴에 108-94로 크게 이겼다. 골든스테이트에서는 커리 외에도 드레이먼드 그린, 켈리 우브레 주니어, 앤드류 위긴스, 조던 풀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커리는 이번 시즌 맹위를 떨치고 있다. 그는 이날 부상 전까지 39경기에서 경기당 33.7분을 소화하며 29점(.475 .408 .930) 5.3리바운드 6.2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일찌감치 마감했던 지난 시즌에 대한 아쉬움을 날리고도 남을 활약이다. 연거푸 정규시즌 MVP를 수상할 당시의 경기력을 뽐내면서 리그 최고 슈퍼스타다운 면모를 어김없이 발휘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 단 5경기 출장에 그친 그였지만, 이번 시즌에는 이날 경기 전까지 단 두 경기에서 자리를 비웠다. 이번 시즌이 뒤늦은 개막으로 인해 경기 일정이 빠듯한 편이지만, 연이틀 열리는 경기에서도 꾸준히 코트를 밟았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이 이전처럼 커리를 많이 뛰게 하지 않으면서 출장시간을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다치면서 당분간 전열에서 이탈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느 부상처럼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통증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에 서너 경기 회복세를 지켜보면서 이후 복귀 일정이 조율 될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커리의 결장이 길어진다면, 골든스테이트가 중위권 싸움에서 밀려날 여지가 있어 그의 회복이 상당히 중요하다.
 

골든스테이트는 현재까지 21승 20패로 서부컨퍼런스 9위에 올라 있다. 컨퍼런스 6위까지 올라가긴 어려우나 7위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격차가 두 경기에 불과한 만큼, 순위 상승을 노릴 만하다. 그러나 연패를 당한다면, 벌어져 있는 컨퍼런스 10위인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격차가 좁혀질 수 있어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높은 순번을 차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 





잘 회복하고 돌아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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