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브룩스 팀에 좋은 분위기 조성 중이군요
흰혹등고래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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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브룩스는 "터커가 타석에 들어오기 전부터 공을 치겠다고 하길래 세 번째 공을 직구로 던지겠다고 미리 알려줬다. 그런데 구종을 알고 쳐서 파울이 됐으니 내가 이겼다. 내 직구 구위기 좋았다"며 기분 좋게 웃었다.
브룩스는 1이닝 개념으로 20구의 공을 던졌다. 마운드를 내려온 후에도 브룩스는 다음 투수의 라이브 피칭을 지켜봤다. 브룩스가 멘토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김현수였다. 브룩스는 김현수의 피칭을 유심히 지켜봤다. 라이브 피칭을 마치고 내려온 김현수와 함께 회복 훈련을 하며 많은 조언을 해줬다.
자신의 컨디션뿐만 아니라 후배 김현수까지 챙기는 브룩스. 올 시즌 KIA 마운드가 벌써부터 든든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