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브루클린이 로스터 변화를 가져갔다. 

'디 에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브루클린의 선수 영입 소식을 보도했다.

새롭게 브루클린의 유니폼을 입게 된 선수는 안드레 로버슨이다.

브루클린은 로버슨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벨 펠레를 방출했다. 

로버슨은 과거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뛰어난 수비력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선수다.

통산 평균 4.6점에 그치며 공격력은 아예 없는 수준이지만 오직 수비만을 앞세워 리그에서 살아남았다. 

그러나 로버슨은 부상으로 인해 2017-18시즌 이후 자취를 감췄다.

2019-20시즌 돌아오긴 했으나 단 7경기 출전에 그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브루클린은 이번 시즌 심각한 수비력 부재를 드러내고 있다.

평균 실점 117.7점으로 리그 28위. 디펜시브 레이팅 수치 역시 114.0으로 리그 26위에 불과하다. 

이러한 수비력 부재에도 브루클린은 제임스 하든과 카이리 어빙, 케빈 듀란트의 삼각편대를 앞세운 화끈한 공격력으로 승리를 거둬왔다.

만약 로버슨이 부상 공백을 딛고 제 모습을 찾는다면 브루클린 입장에서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98&aid=0000043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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