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마감다가오는데 얼마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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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 마감다가오는데 얼마가 될까

흰혹등고래 0 443
1월 28일 현재까지 특별한 소식을 들리지 않고 있다. MLB 진출이 정말 간절하다는 것을 증명했지만, 여전히 상황이 녹록치 않은 셈이다. KIA는 이미 돈 보따리를 준비한 채 양현종을 기다리고 있다. 이미 양현종 측과 만났고, 원론적인 틀에서는 합의점을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양현종은 KIA의 얼굴을 떠나 팀 전력의 핵심이다. 지난해 다소 주춤하기는 했으나 언제든지 두 자릿수 승수를 보장할 수 있는 선수다. KBO리그 역사에서도 가장 꾸준한 선수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 가치는 여전히 높다. 토종 선발로 10승과 180이닝을 보장할 수 있는 선수는 손에 꼽는다. 나이는 들었지만 스태미너는 여전하다.


양현종은 이번이 두 번째 FA 자격 취득이다. 이른바 ‘2차 FA’에서 역대 최고액은 최정(SK)이 가지고 있다. 첫 FA에서 4년 총액 86억 원을 받았던 최정은 두 번째 FA에서는 6년 총액 106억 원을 기록했다. 사실상의 종신 계약에 가까웠고, 100억 원을 넘겼다. 연 평균 약 17억6000만 원 수준이다.


총액 기준 2위 기록은 강민호(삼성)로 4년 80억 원이다. 강민호는 첫 FA에서 4년 75억 원을 받았고, 두 번째 FA에서는 이적생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4년 80억을 추가했다. 당시 삼성은 강민호의 보상금 20억 원을 추가로 지출했다. 보상 선수까지 포함하면 총 투자 금액은 100억 원 이상이었던 셈이다.


최정의 두 번째 FA 시점은 만 32세, 강민호의 두 번째 FA 시점은 만 33세였다. 양현종과 비슷한 나이다. 포지션은 세 선수 모두 다르지만, 만약 양현종이 유턴한다면 앞선 두 사례가 비교될 수 있다. 잔류는 사실상 ‘종신 KIA 선언’이나 다름이 없는 만큼 어느 선에서 계약이 이뤄지느냐도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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