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커 감독 "클레이 탐슨, PO에서 38분 정도 뛸 것"
커 감독이 탐슨 활용 방안을 밝혔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클레이 탐슨은 지난 1월 10일(이하 한국시간) NBA 무대로 복귀했다
탐슨은 2010년대 중후반 골든스테이트의 왕조 건설을 이끈 주축 선수다. 하지만 연이은 부상으로 탐슨은 점점 잊히기 시작했다.
그는 2019년에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2020년에는 아킬레스건 부상까지 입었다. 결국, 탐슨은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코트로 돌아올 수 없었다.
이랬던 탐슨이 무려 941일 만에 복귀했다. 그는 복귀 후 17경기에 나서 평균 17.1점 3.8리바운드 3.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도 38.5%를 올리며 슈팅 기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
스티브 커 감독은 탐슨의 컨디션 관리를 위해 출전 시간을 조절하고 있다. 탐슨은 복귀 초반에 20분 전후의 출전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25분 전후로 발전했고 현재는 30분 이상도 뛸 수 있는 상황이다.
탐슨은 지난 13일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30분 1초를 소화했다. 지난 17일에 펼쳐진 덴버 너게츠와의 맞대결에서는 복귀 후 최다인 31분 8초를 뛰었다.
커 감독은 만족하지 않았다. 커 감독은 현지 팟캐스트에 출연해 탐슨이 플레이오프에서 38분 이상 뛰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커 감독은 "현재 클레이 탐슨과 스테픈 커리는 34~36분 정도 뛸 수 있는 상황이다. 플레이오프가 다가오면 36~39분으로 조절할 예정이다. 플레이오프는 6~7주가 남았다. 탐슨의 출전 시간 증가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 생각한다. 그는 플레이오프에서 큰 문제 없이 38분 정도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7일 기준 43승 17패로 서부 컨퍼런스 2위를 질주하고 있다. 이변이 없으면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골든스테이트는 탐슨이 부상으로 빠져있는 지난 두 시즌 간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지 못했다. 그렇기에 많은 이들이 플레이오프 무대로 돌아올 골든스테이트와 탐슨을 주목하고 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398&aid=0000055790
과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