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심과 스포츠.
짭퀴아오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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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6
사실 스포츠만큼 애국심이라던가 애향심이라던가 고취시켜주는 문화가 큰 곳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90년 이탈리아 월드컵부터 국가대표 축구팀 경기는 거의 빼먹지 않고 봤는데
2000년대 들어오기전까지는 우리가 세계 수준은 안되도 아시아에서는 호령하는 팀이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뭐 지금은 상대적으로 우리와 초상위 팀과의 격차는 많이 줄었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보다 한수 아래라고 생각했던 일본이 이제는 우리보다 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아진 점.
공한증이라는 단어 참 좋아했는데 이제는 중국이 우리랑 해볼만 하다고 생각할 수 있게 된 점등
아쉬운점이 생겼네요.
아직 반년도 넘게 남았지만 아무튼 모두가 힘들때 대표팀이 잘해줘서 사람들이 기뻐하고 인식을 달리하는 대표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