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트레블 주역' 살레르니타나 리베리, 종아리 부상
오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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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2
프랑크 리베리(38)가 쓰러졌다.
US 살레르니타나 1919는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캄파니아주 살레르노에 위치한 스타디오 아레키에서 열린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26라운드 AC 밀란과의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살레르니타나는 리그 5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고 밀란은 리그 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이날 살레르니타나 윙포워드 리베리가 선발 출전했다. 살레르니타나 4-2-3-1 포메이션의 왼쪽 윙포워드로 출전한 리베리는 노련미를 발휘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악재가 찾아왔다. 후반 20분 상대 진영 왼쪽에서 크로스를 한 리베리는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고 곧바로 교체 아웃됐다. 올 시즌 리베리는 좋은 활약을 하고 있지만 잦은 부상으로 힘들어했던 터라 더 아쉬움 상황이다.
리베리는 1983년생의 프랑스 윙포워드다. 전성기 시절 화려한 드리블로 아르옌 로벤과 황금 윙어진을 이루며 뮌헨의 2012/13시즌 트레블에 공헌한 바 있다. 현재는 살레르니티나에서 선수 시절 막판의 불꽃을 피우고 있는 중이다.